본문 바로가기
여행

나트랑 여행기 ④ 아미아나 리조트 디럭스 가든뷰 빌라 4박, 가족에게 완벽했던 휴식

by mynotemate 2025. 11. 6.
반응형

 

아미아나 리조트 수영장 전경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수영장 전경

 




이번 여행은 베트남 나트랑의 아미아나 리조트(Amiana Resort) 에서 보낸 4박 5일이었어요.
우리가 묵은 객실은 디럭스 가든뷰 빌라 320번대.
초등 저학년 두 아이를 포함해 4인 가족이 지내기에 정말 넉넉했어요.
아빠는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해서 혼자 사용했는데, 공간이 충분해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리조트 이동 & 버기 서비스

 

아미아나는 규모가 큰 리조트라 이동 시 버기를 불러야 하는데,
“5분만 기다려달라”는 말보다 훨씬 빨리 도착했어요.
아이들은 버기 타는 걸 너무 좋아해서 오히려 이동 시간이 즐거웠어요.
버기 기다리는 동안 뷰포인트 앞에서 사진 몇 장 찍고 있으면 금방 도착합니다.

 


 

객실 & 욕실

 

처음엔 욕실이 너무 넓어서 조금 당황했는데,
짐을 다 욕실 쪽으로 정리해두니 방이 훨씬 깔끔하게 유지됐어요.
샤워 공간이 커서 아이들 씻기기도 편했고, 수압도 세고 온수도 빵빵하게 잘 나왔어요.
단, 샤워필터는 꼭 챙겨가세요.
이틀 만에 필터가 갈색으로 변할 정도로 수질 차이가 있었어요.
객실은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쾌적했어요.
다만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수영장에서 가져온 타월을 미리 깔아두는 게 좋아요.
아이들이 한 번 엉덩방아를 찧은 이후로는 항상 타월을 펼쳐두었어요.

 


 

수영장 & 비치

 

 

수영장은 따뜻하고 깨끗했어요.
구명조끼는 충분히 비치되어 있었고, 수영장 베드도 점심 전엔 항상 자리가 있었습니다.
단점이라면 튜브 바람 넣는 곳이 한 군데뿐이라 매일 이용하기엔 조금 불편했어요.
비치는 우리 가족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한 번만 가봤는데, 빵조각을 조금 던지자마자 물고기가 몰려들어서
아이들이 깜짝 놀라 도망쳐버렸습니다.
결국 다시 수영장으로 복귀했죠 😅
그래도 모래놀이 세트는 다이소에서 사가서 잘 사용하고 두고 왔어요.

 

 

 

아미아나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아미아나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전경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조식 & 식사

 

조식은 4일 내내 먹으니 살짝 질렸지만, 구성은 괜찮았어요.
커피는 얼음이 금방 녹아 맛이 옅었고,
주스·우유는 병째로 제공되어 따르기가 조금 불편했어요.
야외 테이블엔 참새가 많았고, 가끔 쥐도 보였지만 “야외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점심은 귀찮을 땐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해결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한 메뉴는 돼지갈비찜, 연어 필레, 해산물 볶음밥, 치킨버거, 망고주스.
피자도 평이 갈린다던데, 우리 애들은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이 있는 날을 골라 일몰 전에 BBQ 세트를 주문했어요.
큰 세트 하나, 중간 세트 하나, 망고주스와 맥주까지 곁들이니
가족 모두 행복한 시간!
해질녘 분위기가 정말 환상적이라 사진도 예쁘게 나왔어요.

 

 

 

아미아나 리조트 레스토랑 런치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레스토랑 점심식사
아미아나 리조트 레스토랑 런치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레스토랑 점심식사
아미아나 레스토랑 런치 디저트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레스토랑 점심식사
아미아나 리조트 조식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조식

 

 

 

키즈클럽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은 단연 키즈클럽.
매일 조식 후 직행해서 하루종일 놀았어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할 정도로 즐거워했어요.
무료 클래스 중엔 **‘미술가 되기’와 ‘야자수잎 공예’**가 특히 인기였고,
유료 클래스도 저렴해서 부담이 없었어요.
하루 전 예약이 원칙이지만, 당일에도 전화로 확인해주고 참여시켜줬어요.
만든 작품들을 챙겨오느라 짐이 늘었지만, 아이들의 뿌듯한 얼굴이 다 했죠 😊

 

 

아미아나 리조트 키즈클럽에서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키즈클럽

 

 

 

 

오후 간식 타임

매일 오후 3시에는 무료 음료 한 잔과 망고 디저트가 제공되는데,
그 망고가 정말 최고였어요.
나트랑에서 먹은 망고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조식당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 코너도 3~4시 사이에 무료로 열리는데,
모든 맛이 다 훌륭했어요.
저는 코코넛맛 아이스크림에 오션바의 아메리카노를 부어서
아포가토 스타일로 먹었는데 진짜 꿀맛이었어요.

 

 

이용 팁

  • 그랩(Grab) 호출 시 2분 이내 도착,
    리조트 정문 근처에 대기 중이라 시내 이동이 정말 편했어요.
  • 세탁 배달 서비스도 훌륭했어요.
    배달 앱에서 평점 높은 곳으로 맡겼는데,
    깔끔하게 포장되어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 4박 동안 리조트 내에서 식사도 하고 키즈클럽도 이용했는데,
    총 추가비용이 20만 원 정도로 생각보다 합리적이었어요.

 


 

 

 

 

마무리

아미아나에서 보낸 4박 5일은 정말 완벽한 가족 휴가였어요.
아이들은 매일 “며칠 남았어?”를 세며 아쉬워했고,
부모는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공간도, 서비스도, 사람들의 미소도 따뜻했던 곳.
언젠가 다시 나트랑에 간다면
아미아나 리조트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남았습니다.


반응형